-엔페라 AU7 EV 및 스포츠 EV 장착
넥센타이어가 현대차 신규 전기차 "아이오닉6"에 신차용 타이어로 "엔페라 AU7 EV"와 "엔페라 스포츠 EV"를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되는 엔페라 AU7 EV는 다양한 기후 조건 및 도로 상황에 맞춘 프리미엄 사계절용 타이어다. 최적화된 컴파운드를 적용해 효율 및 마모 성능을 대폭 높였다. 특히 전기차 주요 요구 성능인 저소음 설계를 강화하기 위해 패턴 블록 간 배열을 최적화 하고 A.I. 빅데이터를 활용해 소음을 저감시켰다.
엔페라 스포츠 EV는 빗길과 마른 노면에서 높은 성능을 발휘하는 타이어다. 또 최적의 배수 공간을 확보함과 동시에 타이어 횡방향 그루브(타이어 표면의 홈)에 적용된 블록 변형 방지 기술을 통해 강성을 키웠다. 패턴 설계 최적화 및 그립 특화 컴파운드를 적용해 제동력도 높였다.
두 제품 모두 전기차의 높은 하중 및 토크에 의해 발생될 수 있는 휠 슬립을 방지하기 위해 패턴 각 블록의 강성비 배분을 최적화했다. 또 타이어 내부 전체를 감싼 우수한 흡음 성능을 가진 링타입 흡음재를 적용해 주행 시 발생하는 공명음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한편, 회사는 "전기차 등 미래차용 타이어 기술력 확보하고 카메이커와 협력을 통해 OE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