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차, 이번에는 1톤 트럭에 도전

입력 2022년09월20일 00시00분 권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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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펑소콘 1톤 EV 및 냉동탑차 등장

 둥펑소콘의 전기차 공식 수입원인 이브이케이엠씨(이하 EVKMC)가 마사다 브랜드의 세 번째 제품으로 소형 화물 1톤 전기차와 냉동탑차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EVKMC는 지난 3월부터 동펑소콘(DFSK)으로부터 밴형 상용차를 수입해 어느 정도 시장성을 확인했다며 지난 9월초부터 소형 화물 전기차를 전격 도입해 현대 포터 및 기아 봉고가 장악한 국내 1톤 소형 시장의 진출을 완료했다.  

 이번에 마사다가 내놓은 1톤 트럭은 최근 단종된 한국지엠의 다마스와 라보를 대체하되 이들보다 유지비가 적게 들어가는 친환경 도심형 전기트럭이다. 배터리용량은 37.7kwh이며 최대 출력은 60kw, 구동 방식은 후륜이다. 1회 충전 후 상온 도심 주행거리는 167㎞(저온은 123㎞)이며 최대 적재 중량은 1톤이다. 수입사 측은 "포터와 봉고 BEV가 프리미엄 1톤이라면 마사다 제품은 저가형 1톤 BEV 개념"이라며 "보다 경제적인 소형 화물 이동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제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EVKMC는 내달 소형냉동탑 전기차도 내놓을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소형 상용 화물 전기차의 라인업을 모두 갖춘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현재 개발 중인 배터리가 완성되면 국내 생산 체제로 전환, 국산 브랜드로서 역할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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