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분야 우수 스타트업 발굴
-동반성장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지원
콘티넨탈코리아가 서울산업진흥원과 우수 스타트업 발굴 및 동반성장 지원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에는 콘티넨탈의 글로벌 스타트업 조직인 코페이스가 함께 참여한다. 서울 오픈 이노베이션 얼라이언스를 주관하고 있는 서울산업진흥원은 서울시의 대표 창업지원 기관이다. 다국적 기업과 스타트업 간의 긴밀히 협력과 개방적인 환경을 조성해 공동의 이익 창출을 목표로 한다.
업무협약식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진행된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인 "트라이 에브리싱 2022"에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콘티넨탈과 코페이스는 서울산업진흥원과 함께 모빌리티 관련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및 동반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콘티넨탈은 스타트업 간 파트너십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창업 생태계의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을 지원한다.
콘티넨탈 코페이스와 서울산업진흥원은 스타트업 기업 선정을 위해 지난 9월5일까지 참가 기업 모집을 진행했다. 1,2차 서류 심사를 거쳐 자율주행, 스마트모빌리티, 차량 안전 등 모빌리티 관련 분야 스타트업 5개사를 선발했다.
이후 선발된 기업들은 업무 협약식 이후 IR 피칭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최종 선발된 기업에는 향후 IR 밋업 심사를 통해 투자 유치와 기술협력 POC(시장 내 신기술 도입 전 검증/실증을 통한 아이디어 실현 및 타당성 증명) 추진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 서울창업허브 오픈 이노베이션 협력존 상시/협업 공간, 사업화지원금 등 다양한 맞춤형 후속 지원을 제공받게 된다.
마틴 큐퍼스 콘티넨탈코리아 대표는 "우수한 혁신 기술을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과 긴밀히 협력하고 스타트업의 경쟁력 강화와 한국 모빌리티 시장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