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슈퍼레이스 6라운드 장현진 우승

입력 2022년10월02일 00시00분 구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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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위로 경주 종료, 1위 정의철 실격 처리
 -2022 전남GT와 동시 진행

 2022 전남GT와 동시에 열린 2022 CJ대한통온 슈퍼레이스 6라운드에서 장현진(서한GP)이 시즌 첫 우승이자 전남GT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이번 경기는 10월1~2일 전라남도 영암의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열렸다. 예선 결과에 따라 결승 그리드 두 번째에서 출발한 장현진은 경기 내내 안정적인 운영을 펼치며 18바퀴를 45분56초014 기록으로 결승선을 2위로 통과했다. 그러나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정의철(볼가스 모터스포츠)이 무게 규정을 위반한 사실이 발견돼 실격당하며, 우승컵은 장현진에게 돌아갔다.



 전남GT를 대표하는 클래스인 전남내구에서는 나연우(브랜뉴 레이싱)가 120분 동안 펼쳐진 레이스 끝에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올해 기존 상설코스(1랩 3.045km)에서 F1코스(1랩 5.615km)로 변경되며, 총 거리가 늘어난 만큼 많아진 변수 상황 속에서 나연우가 37바퀴를 돌며 가장 많은 거리를 주행해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연상범, 이정재(2K 바디)조가, 3위는 원상연(레드콘 모터스포츠)이 차례로 올랐다.

 전남내구는 GT카(양산차 개조)와 프로토타입(레이스 전용 고성능)이 통합 주행하며 색다른 레이스를 펼쳤다. 또한, 의무 피트스톱으로 경기 중 급유 및 타이어 교체를 진행해 전남내구만의 볼거리를 선사했다.

 스포츠바이크400 클래스에서는 오현승(라이딩하우스)이 14바퀴를 36분53초498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김정민(ADT BONAMICI RACING)이 36분59초320을 기록하며 2위에, 유용선(NRF)이 36분59초514로 3위를 기록했다.

 스포츠 프로토타입 클래스는 F200에서 김택성(유로모터스포츠)이 차지했고, 2위는 권형진, 3위는 최태양이 차지했다. Z205에서는 유형준(유로모터스포츠)이 우승했으며 2위에는 이영진, 3위는 김돈영이 차지했다.

 한편, CJ대한통운 패스티스트 랩 어워드에서는 삼성화재 6000 클래스의 장현진이 수상했다. 베스트랩타임 2분13초265을 기록하며, 6라운드에서 가장 빠른 드라이버가 됐다.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전은 오는 22~23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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