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가 2022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10월6일부터 9일까지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개최했다.대회 우승은 4 라운드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한 김영수(PNS홀딩스) 선수가 차지해 상금 3억원과 부상인 GV80의 주인이 됐다. 이와 함께 내년에 열리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더 CJ컵 등 3개 해외 투어 대회 출전 자격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국내 방역 지침 완화로 관람객들의 현장 참여가 다시 가능했다. 나흘간 명의 갤러리가 현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했다. 제네시스는 "영감을 주는 여정(Inspiring Journey)"이라는 테마 아래 다채로운 구성으로 대회를 준비했다. 출전자들의 호텔 숙박을 지원했으며, 경기장에는 전용 이동 경로를 마련하는 등 선수들이 갤러리와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배려했다. 또한, 선수들이 실전과 최대한 비슷한 환경에서 경기 감각을 다듬을 수 있도록 드라이빙 레인지에 선호도가 높은 6개 브랜드의 골프볼 8,500여 개를 준비하고 론치 모니터를 설치했다. 관람객을 위해 2023년 미쉐린 가이드 서울에 등재된 레스토랑과의 협업도 진행했다. 이밖에 코스 안에서 선수들을 따라가며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오너러리 옵저버(Honorary Observer)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브랜드 출범 이래 국내외에서 골프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제네시스는 스코틀랜드에서 열린 2022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2022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의 타이틀 스폰서로 나섰으며, 2022 프레지던츠 컵과 2022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에는 공식 자동차 후원사로 참여한 바 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