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파리 모터쇼서 전동화 전략 제품 선보인다

입력 2022년10월12일 00시00분 구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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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형 408 월드 프리미어 공개

 푸조가 2022 파리 모터쇼에서 신형 408을 비롯한 새 전동화 제품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12일 회사에 따르면 세계 최초 공개 제품인 408은 푸조만의 독창적인 설치물을 통해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408은 패스트백 스타일의 C세그먼트 제품으로 각 180마력과 225마력의 성능을 지닌 PHEV 파워트레인을 탑재한다.


 푸조는 408과 함께 신형 e-208과 중형 수소 전기 상용차인 e-엑스퍼트 하이드로젠도 출품한다. 2023년 출시를 앞둔 새 e-208은 e-308을 통해 선보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8.3㎞/㎾h(WLTP 기준)의 효율과 400㎞의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한 전기차다. e-엑스퍼트 하이드로젠은 푸조의 수소 연료전지를 탑재한 상용차로, 3분 내에 수소를 완충할 수 있다. 적재용량은 최대 1t이다. 푸조는 2023년부터 전 제품에 하나 이상의 전동화 제품을 추가하고, 2030년까지 유럽에서 판매하는 차의 100%를 전동화 제품으로 판매하겠다는 전동화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이밖에 푸조는 전기 스쿠터 e-스트리트존을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하며, 올해 7월부터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WEC)에 참가하는 푸조 9X8 하이브리드 하이퍼카의 실물도 모터쇼 최초로 선보인다.

  한편, 2022 파리 모터쇼는 10월17일(현지시각)부터 23일까지 열린다.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에서 열린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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