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드림 소사이어티, 한옥 차경 적용
-친환경 자재와 가구 사용
현대차정몽구재단이 독일 2022 레드닷 어워드의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디자인(공간 디자인) 부문에서 소셜 임팩트 공간 플랫폼인 온드림 소사이어티(서울 중구 명동길 73)가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4월에 개관한 온드림 소사이어티는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소셜 임팩트 공간이다.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미래(A Sustainable Future for All)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통해 재단의 의지를 담아 설계했다. 공간은 친환경 콘셉트에 따라 환경 친화적 공간 디자인과 자재를 사용했다. 코르크 바닥재, 벽면 녹화, 콩자갈 바닥재, 폐플라스틱 테라조 바닥재, 폐플라스틱 재활용 의자 및 테이블, 공병을 활용한 웰컴 월 등 업사이클링 소재를 대거 활용해 환경 문제를 해결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온드림 소사이어티는 크게 두 공간으로 구성했다. 대중과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는 복합문화 공간인 커뮤니티 스페이스(1층)와 친환경 소셜벤처와 함께 임팩트를 창출하는 오피스 공간인 임팩트 스페이스(6층)이다.
1층 커뮤니티 스페이스는 대중과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는 복합문화 공간이다. 최다 90명을 수용할 수 있는 ONSO(Ondream Society) 스퀘어, 12인 규모 회의실 ONSO 미팅룸, 환경 서적을 비치한 ONSO 라이브러리, 소셜벤처 제품을 소개하는 ONSO 라이프, 재단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헤리티지 월, 유리병 전구로 제작한 웰컴 월, 사회적 기업이 운영하는 카페 히즈빈스 커피로 이뤄졌다.
6층 임팩트 스페이스는 친환경 소셜벤처와 H-온드림 펠로 약 290팀이 함께 임팩트를 창출하는 오피스 공간이다. 열린 업무 공간인 H-온드림 라운지와 H-온드림 오피스, 미팅룸으로 구성했다.
재단은 이 공간에서 미래인재, 소셜벤처와 함께 사회문제에 대해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Think Together), 함께 배우며(Learn Together), 대안을 제시하는(Create Together) 활동을 통해 온드림 소사이어티를 대한민국 대표 소셜 임팩트 플랫폼으로 성장시킨다는 복안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