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시스템과 콜라보 의류 선봬

입력 2022년10월18일 00시00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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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Z세대 호기심과 소유욕 자극

 한국타이어가 패션전문기업 한섬의 캐주얼 의류 브랜드 "시스템(SYSTEM)", "시스템옴므(SYSTEM HOMME)"와 콜라보레이션 의류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업는 타이어와 패션이라는 전혀 다른 업종의 브랜드가 진행하는 이색적인 프로젝트다. 한국타이어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시스템의 옷에 담아 MZ세대에게 차별화된 즐거움을 제공하고 이들의 소유욕을 자극하고자 기획됐다.

 프로젝트는 한국타이어의 "하이테크 기술력",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포뮬러 E 공식 후원" 등에 영감을 받아 진행됐다. 한국타이어는 내년 1월 열리는 2022/23 시즌부터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이하 포뮬러 E)"의 공식 후원 파트너십을 시작한다.

 의류의 소재와 디자인, 심볼 하나까지도 타이어의 패턴, 테스트 트랙 등 한국타이어만의 유니크한 브랜드 요소들을 녹여냈다. 특히 심볼에는 포뮬러 E의 공식 컬러이자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브랜드 컬러를 활용해 포인트를 더했다. 또 아시아 최대 규모 타이어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을 배경으로 촬영한 콜라보 화보는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상품은 한섬 공식 온라인몰 "더한섬닷컴"에서 판매된다. 여성 의류인 시스템은 전국 시스템 오프라인 매장에서, 남성 의류인 시스템옴므는 더현대 서울, 현대백화점 판교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롯데백화점 본점, 한섬 청담 애비뉴 매장에서 각각 만나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10월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바이크 카페 "RSG"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한국타이어의 브랜드 헤리티지가 담긴 콘텐츠를 전시해 혁신적인 기술력을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어 10월24일부터 11월3일까지 11일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VP 존을 구성해 감각적인 패션 아이템도 선보인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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