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 수단의 재해석, 국민대 자동차운송디자인 졸업전 열어

입력 2022년10월21일 00시00분 홍윤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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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20~24일 국민대학교 조형관 전시 

 국민대학교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가 10월20일부터 24일까지 졸업작품 전시회 "추월(OVERTAKE)"을 국민대학교 조형관에서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전시회 주제는 추월이다. 빠르게 발전하는 모빌리티 기술과 변화의 미래를 학생들이 상상하고 구현하는 자동차에 비유해 주제로 삼았다. 전시 작품은 총 24개로 익스테리어 10개, 인테리어 7개, 모빌리티 디자인 부문 7개다.  

 작품들은 미래 상용화 될 수 있는 주제를 가지고 사용자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을 구현한 게 대부분이다. 교통약자 등 다양한 사람들을 포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 및 브랜드와 사용자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전시를 준비했다. 그만큼 모빌리티의 미래 디자인을 이끌어 갈 차세대 디자이너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지난 21일에는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디자인팀의 전시회 방문도 있었다. 학생들이 디자인 컨셉트와 기획 의도를 실무자들에게 직접 소개하면서 피드백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실무를 움직이는 현직 자동차 디자이너들의 조언을 통해 학생들은 사회로 나가기 위한 좋은 경험을 터득했다.

 김윤태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 주임 교수는 "코로나로 인해 2년 넘게 학교와 떨어져 수업을 들었던 학생들이 학교에 모여 작업해 더욱 뜻 깊었다"며 "인테리어, 익스테리어, 모빌리티 주제로 전시하고 있지만 각각의 작품에 담긴 스토리텔링도 주의 깊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홍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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