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설치하고 내 차 번호 입력하면 주정차 단속 시 무료로 알림 문자 전송
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 앱 휘슬(Whistle)이 경상남도 함안군으로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휘슬은 한 번 가입하면 별도 신청 없이도 신규로 추가되는 지역의 주정차 단속 알림 문자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함안군에 거주하거나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구글 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 등에서 휘슬 앱을 내려 받아 차 번호를 입력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함안군은 악양생태공원, 강나루생태공원, 봉성저수지 둘레길, 유형문화재 제158호 무진정 등의 명소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속적인 CCTV 추가 설치를 통해 군내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해 왔다. 이번 휘슬 도입을 통해 교통 문화 및 시민 편의 개선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휘슬은 함안군을 비롯해 경기도 안양시, 충남 천안시, 경북 안동시, 부산 해운대구, 제주도 제주시 등 전국 37개 시군구에서 통합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휘슬은 지역 통합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 외에도 차 번호로 대화하는 휘슬채팅, 과태료 조회 및 납부, 무료 교통법률 상담 서비스, 테슬라 자체 급속 충전소(슈퍼차저) 정보 공유, 주변 주차장 검색 등 운전자와 관련된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