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 그리고 화끈, 랜드로버 디펜더 110 P400 X

입력 2022년10월23일 00시00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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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랜드 정통성 간직한 대표 SUV
 -유니크한 스타일과 강한 성능 특징
 -독보적인 오프로드 기술 갖춰

 SUV 특징을 고스란히 갖고 있으면서도 짜릿한 속도감과 다이내믹한 주행감을 갖춘 차가 있다. 바로 올 뉴 디펜더 110 P400 X가 주인공이다. 

 24일 재규어랜드로버에 따르면 신형 디펜더는 과거 전설적인 디펜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차다. 궁극의 오프로드 성능에 더해 스포츠카 못지 않은 강력한 주행성능을 탑재했다. 여기에 기존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독창적인 디자인 요소까지 갖춰 시각적으로 큰 차이를 보여준다. 

 실제로 디펜더 110 P400X는 루프, 본넷, 본넷 피니시 등에 나빅 블랙 색상을 적용해 강인한 이미지를 부여했다. 또 X 트림 전용 다이아몬드 턴드 피니시가 적용된 20인치 5 스포크 스타일 휠과 오렌지 컬러 브레이크 캘리퍼는 강렬함을 더한다. 

 이 외에 확장형 블랙 익스테리어 팩을 선택할 경우 앞/뒤 스키드 팬과 그릴바, 본넷과 테일게이트 레터링이 블랙으로 마감된다. 실내는 디펜더 특유의 내구성과 단순미가 강조된 디자인으로 견고함과 실용성을 제공한다. 동시에 최고급 윈저 가죽시트와 결이 느껴지는 러프컷 월넛 베니어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높였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대비 강력하게 업그레이드 됐다. 높은 성능의 엔진과 랜드로버만의 오프로드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차별화된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최고 400마력, 최대토크 56.1㎏∙m를 발휘하는 신형 직렬 6기통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6.1초 만에 도달한다. 

 이와 함께 첨단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를 적용해 엔진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배기가스 배출 저감을 실현했다. 이 외에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 연속 가변 밸브 등 다양한 랜드로버의 최신 엔진 기술을 적용해 정교하고 다이내믹한 주행감을 제공한다. 

 디펜더 110 P400 X는 랜드로버의 전천후 전지형 기술과 경험의 결정체로 어떤 지형에서도 압도적인 성능을 제공하는 독보적인 고성능 오프로드 차다. 설정 가능한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2를 탑재해 운전자는 본인 취향에 맞게 새로운 오프로드 모드를 설정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주행 조건에 따라 차고 높이를 조절하는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 제한적인 상황에서도 최적의 트랙션 컨트롤을 보장하는 전자식 액티브 리어 락킹 디퍼런셜 등의 오프로드 기술이 적용돼 자신감 있는 주행을 보여준다.


 고성능 제품답게 온로드에서도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선보인다. 어댑티브 다이내믹스 시스템은 초당 최대 500회까지 노면 상황을 모니터링한다. 이후 연속 가변 댐퍼를 조정해 최적의 제어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온로드에서 날카로운 핸들링과 강력한 퍼포먼스 드라이빙을 경험할 수 있다.

 풍부한 편의 품목도 장점이다. 먼저 LG전자와 공동 개발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피비 프로를 탑재한 11.4인치 디스플레이가 장착됐다. 고성능 스마트폰 수준의 반응속도와 직관적인 사용성이 특징이다. 아울러 16개의 개별 모듈을 원격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는 SOTA 기능도 갖춰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 원격으로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할 수 있다. 또 국내 최다 사용자를 보유 중인 티맵 모빌리티의 순정 T맵 내비게이션을 탑재해 더욱 편리하고 신속하게 목적지까지 주행할 수 있다.

 감성 품질도 놓치지 않고 챙겼다. 영국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메리디안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을 탑재했다. 최신 디지털 처리 기술이 적용된 오디오 시스템은 700W 출력의 스피커 14개와 서브우퍼 및 16개의 채널 앰프와 결합해 모든 탑승자에게 완벽하고 최적화된 음질을 제공한다. 곳곳에 적용된 무드등을 비롯해 질 좋은 나무와 가죽, 금속소재가 적절히 조화를 이뤄 고급스러운 감각을 높인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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