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팩토리화로 생산 품질 향상
대동이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2 한국품질만족지수의 농기계 트랙터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한국품질만족지수는 2004년 한국표준협회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공동 개발한 품질 평가 모델로, 실제 제품 사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품질 우수성과 만족도를 측정한 지표다. 올해는 총 108개 부문을 대상으로 357개 기업의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와 전문가 7만1,400명을 대상으로 성능, 신뢰성, 내구성, 사용성, 안전성, 접근성을 평가하는 "사용품질"과 이미지, 인지성, 신규성을 평가하는 "감성품질"을 평가했다. 대동은 농기계 트랙터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 기업에 선정됐다.
대동은 1968년 국내에 트랙터를 선보인 후 지속적인 제품 개선과 서비스 프로그램을 시행하며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엔 대구 공장의 스마트 팩토리 전환을 추진해 실시간 생산 현황 모니터링을 실현해 제품 품질 정보를 작업자가 실시간 확인하고 철저한 출하 전 정비로 제품의 조립 품질을 개선하고 있다. 또한, 2020년부터는 농기계 스마트화를 추진하며 대형 트랙터에서 선보인 농기계 원격 관제 서비스 커넥트(Connect)를 올해부터는 중대형 트랙터에도 적용하고 있다.
이풍우 대동 커스터머 비즈 부문장은 "75년 농기계 기업 위상에 맞는 제품을 지속 선보여 나갈 것"이라며 "농기계의 스마트화를 가속화면서 농업 빅데이터와 AI, ICT를 통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스마트 파밍 플랫폼을 만들어 농업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