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형까지 바꾸는 대수술 거쳐
–2023년 2분기 출시 예정
현대자동차 쏘나타 부분변경 제품이 서해안 고속도로에서 포착됐다.
25일 국산차 업계에 따르면 새 쏘나타는 2023년 2분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외관은 스타리아, 7세대 그랜저에 먼저 적용한 수평형 주간주행등의 패밀리룩을 이어 받는다. 그릴은 날렵한 형태로 구성해 중형 세단에 걸맞은 스타일링으로 차별화하며 헤드램프를 품게 된다. 덕분에 지금의 생김새와 전혀 다른 인상을 갖출 예정이다.
부분변경임에도 불구하고 보닛, 프론트 펜더의 금형은 새 디자인에 따라 일부 형태를 바꾸는 대수술에 들어갔다. 6세대 쏘나타(YF)부터 쓰였던 후드 양쪽의 크롬 라인은 부분변경을 계기로 사라진다. 대신 펜더의 캐릭터라인이 시작되는 부분에는 장식을 부착한다. 후면부는 테일램프, 트렁크 리드, 범퍼를 포함한 주요 요소의 디자인을 바꾼다.
실내는 큰 변화 없이 현대차 소프트웨어 집중 전략에 따라 무선 업데이트(OTA)를 지원할 예정이다. 동력계는 1.6ℓ 터보, 2.0ℓ, 2.5ℓ 터보 가솔린 엔진과 2.0ℓ LPi, 2.0ℓ 하이브리드를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대차는 2023년 쏘나타 부분변경 외에 차세대 싼타페, 아반떼 부분변경 등의 신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