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시설에 스파크 10대 기증
-장애 아동 가정의 안전한 생활 지원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가 GM 한국사업장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기증식을 열고 지역 장애 아동 지원 사회복지 기관에 스파크 10대를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증은 2005년 재단 설립 이래로 17년째 지속하고 있는 대표 사업이다. 올해는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온라인 공모를 진행 및 공정한 심사를 거쳐 장애 아동 가정을 지원하는 지역 사회복지 기관 10곳을 선정하게 됐다.
기증식에는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사장 겸 CEO, 브라이언 맥머레이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이하 GMTCK) 사장, 윤명옥 한마음재단 사무총장, 김준오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지부장, 안문규 GMTCK 지회장, 차준택 부평구청장, 조상범 인천 공동모금회 회장 및 방송인 전제향 홍보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날 장애인 바리스타가 참석해 역량을 선보이고 장애인 댄스팀이 공연을 하는 등 장애를 한계로 두지 않고 개인의 역량과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장애인들을 만났다. 기업 내 장애 인식개선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게 돼 의미를 더했다.
렘펠 사장은 "GM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다양성 및 포용성의 가치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조상범 공동모금회 회장은 "이번 기증에 힘입어 앞으로도 지역 사회 취약계층이 더욱 개선된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마음재단은 2005년 출범 이래 지역사회의 소외 계층 이웃과 아동을 위한 지원 사업과 장학금, 교육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기증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총 675대의 차를 기증해 어려운 이웃이 이동 편의를 누리도록 지원해 왔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