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85대 한정 출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메르세데스-AMG 55주년 기념 한정판 제품인 G63 에디션 55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G63 에디션 55는 G클래스 고유의 박스형 디자인, 고성능, 안전성과 AMG 브랜드 55주년을 기념하는 디자인적 요소를 더한 제품으로, 국내에서 85대가 배정됐다. 내외관은 곳곳에 에디션 55(Edition 55) 레터링을 부착해 55주년 기념 모델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외장 색상은 G 마누팍투어 오팔라이트 화이트 브라이트로 칠했다. 고광택 림 테두리를 적용한 22인치 AMG 크로스 스포크 단조 휠은 무광 탄탈륨 그레이 색상으로 마감했다. 또한, 연료 탱크 캡에도 실버 크롬으로 AMG 레터링을 새겨 넣어 섬세함을 더했다. 이밖에 외관은 AMG 나이트 패키지와 AMG 나이트 패키지 II를 채택해 차별화했다. AMG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방향 지시등과 사이드 미러, 후면의 스페어 휠 링과 외장 보호 스트립 등은 검정색으로 처리해 외장 색상과 대비감을 조성했다.
실내는 클래식 레드 및 블랙 색상의 나파 가죽 시트, AMG 매트 카본 파이버 트림을 장착했다. 스테인리스 스틸 도어 실 트림에 레드 색상으로 새긴 AMG 레터링과 다이나미카 마이크로 파이버 소재 기반의 AMG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에도 AMG와 55를 각인해 한정판 제품이란 점을 알린다. 벨루어 소재의 검정색 플로어 매트는 빨간색 바느질 마감 및 에디션 55 레터링으로 장식했다.
동력계는 퍼포먼스 패키지를 추가했다. 패키지는 V8 4.0ℓ 바이터보 엔진에 적용한 AMG 카본 파이버 엔진 커버와 함께 최고 속도를 시속 240㎞까지 끌어올렸다.
가격은 2억9,360만원이다.
한편, 벤츠코리아는 에디션55 출시를 기념해 11월 한 달 간 AMG 전용 브랜드 센터인 AMG서울에서 G63 에디션 55 모델을 전시한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