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 익스프레스" 타이어 성능 테스트
-2년 연속 챔피언 자리 차지해
한국타이어가 올웨더 타이어 "키너지 4S2"가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 익스프레스"의 2022년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작년에 이어 1위를 차지하며 2년 연속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고 1일 밝혔다.
올웨더 타이어를 대상으로 진행한 테스트는 눈길, 젖은 노면, 마른 노면, 정숙성, 연비 등 총 14개 항목을 평가했다. 한국타이어를 포함해 미쉐린, 브리지스톤, 콘티넨탈, 굿이어 등 총 7개 글로벌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키너지 4S2는 눈길, 젖은 노면, 마른 노면 등 모든 주행 환경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눈길에서의 종합적인 성능과 젖은 노면 핸들링 및 제동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같은 평가에서 SUV용 타이어 "키너지 4S2 X"가 1위에 오른 것에 이어 올해 승용차용 제품까지 1위를 차지하면서 키너지 4S2 시리즈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키너지 4S2는 유럽 겨울용 타이어 필수 인증마크인 "3PMSF"를 획득한 국내 최초 올웨더 타이어다. 트레드 중앙에 넓은 그루브(타이어 표면의 굵은 홈)를 배치해 배수성능을 높였다. 또 지그재그로 교차하는 형태의 V자형 그루브 패턴을 적용해 높은 눈길 주행성능과 핸들링 성능을 제공한다.
천연 원료의 함량이 높은 신형 "아쿠아 파인 컴파운드"를 적용해 낮은 온도에서도 경화를 방지한다. 이와 함께 눈길 등 겨울철 저온의 노면과 젖은 노면에서의 접지력을 높여 일년 내내 폭넓은 기후변화에도 최적의 성능을 발휘한다.
한편, 키너지 4S 2는 지난 6월 오토 익스프레스 선정 "올해의 제품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지난해 유럽 최고 권위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의 올웨더 타이어 세그먼트에서 1위를 차지, 한국타이어가 "올해의 타이어 제조사"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겼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