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역동성 높인 3시리즈 세단 및 투어링 출시

입력 2022년11월03일 00시00분 구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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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 적용
 -내연기관부터 PHEV·고성능 제품 선택지 제공

 BMW코리아가 역동적인 외관과 미래적인 실내를 갖춘 뉴 3시리즈 세단 및 투어링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새 3시리즈 세단 및 투어링은 7세대 부분변경 제품이다. 외관은 간결한 표면 디자인, 역동적인 선 등 현대적인 감각으로 개선했다. 전면부에는 새 디자인의 LED 헤드라이트를 장착했으며, 입체적으로 변경한 그릴은 테두리 안쪽에 더블 바(Bar) 디자인을 채택했다.



 드레스업 패키지인 M 스포츠 패키지는 앞 범퍼 중앙 하단에 대형 공기 흡입구를 마련했으며 좌우 끝단에 세로형 에어 커튼을 배치했다. 뒷 범퍼는 좌우 양 끝에 세로형 반사판을 적용해 넓은 차폭을 강조한다. 이전 제품보다 직경을 10㎜ 늘린 테일 파이프와 면적을 키운 디퓨저도 특징이다.

 실내는 디지털화를 구현했다. 모든 제품에 기본 제공하는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12.3인치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했다. 센터페시아는 버튼 수를 최소화한 대신 중앙 스크린에 각종 기능을 통합하고, 음성 인식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토글형 기어 셀렉터를 BMW 세단 중 처음 적용했으며, 전 트림에 시프트 패들을 기본으로 장착했다. 여기에 제품에 따라 버네스카 또는 센사텍 가죽 내장재와 파인우드 오크 그레인, 알루미늄 롬비클, 카본 파이버 등 총 세 가지의 인테리어 트림을 제공한다.


 동력계는 내연기관부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고성능 엔진까지 다양한 엔진을 제공한다. 가솔린 제품인 320i 세단 및 투어링은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0.6㎏·m를 발휘하는 BMW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며, 디젤인 320d 및 320d x드라이브 세단과 투어링에는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m의 4기통 트윈파워 터보 디젤 엔진을 얹는다. M 퍼포먼스 제품인 M340i 세단 및 M340i x드라이브 투어링은 최고출력 387마력, 최대토크 51.0㎏·m의 6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4.5초 만에 가속한다.

 PHEV인 330e는 최고 109마력을 발휘하는 전기모터와 12㎾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최장 41㎞까지 전기만으로 주행이 가능하다. 여기에 BMW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이 조화를 이뤄 합산 최고출력은 292마력, 최대토크는 42.8㎏·m에 달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5.8초다.

 이밖에 신형 3시리즈는 전 트림에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로 유지 어시스트, 충돌 회피 조향 어시스트 등으로 이뤄진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BMW 헤드업 디스플레이, 3-존 에어 컨디셔닝, Hi-Fi 사운드 시스템 등을 기본 제공한다.

 3시리즈 세단 및 투어링은 기본 제품 및 M 스포츠 패키지 2가지 트림으로 우선 출시된다. 가격은 5,530만~6,410만원이다. 330e는 6,850만원, M340i 세단 및 투어링의 가격은 각각 8,120만원과 8,680만원이다.

 한편, BMW코리아는 인디비주얼 색상과 추가 옵션을 더한 3시리즈 세단 및 투어링 퍼스트 에디션도 함께 선보인다. 3시리즈 세단 퍼스트 에디션은 320i, 320d, 320d x드라이브 M 스포츠 프로 퍼스트 에디션이 6,520만~7,020만원, 330e M 스포츠 프로 퍼스트 에디션이 7,300만원, M340i 프로 퍼스트 에디션이 8,740만원이다. 투어링의 경우, 320i, 320d M 스포츠 프로 퍼스트 에디션이 6,680만~6,920만원, M340i x드라이브 프로 퍼스트 에디션이 9,060만원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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