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전기 랠리카 프로토타입
-켄블락과 짐카나 영상 제작
아우디가 10일 전기 랠리카 "아우디 S1후니트론"를 선보였다. 해당 차종은 미국 드리프트 아티스트 켄 블락과 파트너쉽을 맺고 제작한 일렉트리카나 비디오를 통해 공개됐다.
새 차는 독일 네카줄름에 위치한 아우디 스포트에서 개발한 순수 전기 랠리카의 프로토타입이다. 과거 아우디 아이콘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됐다.
이번에 공개한 영상에서 켄 블락은 아우디 S1 후니트론으로 다이내믹한 드리프트, 화려한 점프 그리고 도넛 드리프트 등의 다양한 주행 기술을 이용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도로를 질주한다. 또 르망 레이스의 전설인 아우디 드라이버 "톰 크리스텐슨"이 출연하고 촬영 기간 동안 많은 화제를 모았던 아우디의 다양한 레전드 레이싱카들이 대거 등장한다.
아우디 S1 후니트론은 2개의 전기 모터를 장착하고 4륜구동 방식을 채택했다. 강력한 파워와 카본 파이버 섀시를 갖추고 있으며 모터 스포츠 FIA의 안전 기준을 완벽히 준수했다.
올리버 호프만 아우디 AG 기술 개발 최고 운영책임자는 "파트너인 켄 블락의 요구 사항에 맞는 순수 전기 프로토타입을 개발하는 것은 매우 큰 도전이었다"며 "동시에 참여한 모든 팀에게 즐겁고 흥미로운 일이었다"고 밝혔다. 또 "완전히 새로운 환경에서 기술을 통한 진보가 어떻게 탄생하는지를 지켜보는 것은 매우 멋진 일"이라고 덧붙였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