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체/도장, 파워트레인, 조향, 소음 등
-다양한 항목에서 높은 점수 획득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컨슈머인사이트 주관 2022년 초기품질 조사 결과, 신차 구입 후 6개월 이내 국산차 중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매년 10만명의 자동차 구매자를 대상으로 컨슈머인사이트가 조사해 발표하는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초기품질 조사 결과, 신차 구입 후 6개월 이내 국산차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했다.
100대당 문제점 수(PPH)를 각 브랜드별로 산출해 비교한 평가에서 르노코리아는 올해 85 PPH로 지난해 120 PPH보다 29% 높아진 점수로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PPH는 숫자가 적을수록 문제점 수가 적은 것을 의미한다.
QM6, SM6, XM3 등 주요 판매 제품들이 차체/도장, 파워트레인, 조향, 소음, 브레이크 평가 항목에서 라이벌 대비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를 위해 회사는 지난해부터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100% 소비자 만족 달성을 위한 신차개발, 양산품질, 서비스품질 각 단계 별 고객 만족 품질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특히, 개발, 시험, 양산, 서비스 과정 등에서 확인된 문제점들이 누락 없이 신속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품질, R&D, 제조, 영업본부의 관련 부서 간 긴밀한 공유와 협업을 진행 중에 있다. 부산공장은 생산 시 7단계의 검사 과정을 통해 각 단계 별 최소 3번 이상의 품질 검사를 통과한 차만 인도가 가능하도록 프로세스를 더욱 강화했다.
또 협력 업체에서 납품 받는 부품들의 품질 관리를 위해 리스크가 있는 업체를 별도 선정해 주기적인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해외 협력 업체의 경우에도 부품 품질 및 물류 상황에 대해 르노 그룹 구매 시스템을 통해 정기적인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문제 발생 시 신속하게 원인 분석과 해결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백주형 르노코리아자동차 품질본부장은 "소비자들이 비교할 수 없는 품질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며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