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및 최우수상 팀, 교육부 장관상 수여
현대오토에버가 DDP "서울-온 화상 스튜디오"에서 열린 특성화 고교생 "온라인 화이트해커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특성화 고등학생들이 IT 꿈나무로 성장하는 것을 지원하는 현대오토에버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미래의 정보보안 전문 인재 발굴을 위해 (재)함께일하는재단과 함께 5년째 진행하고 있다 .
사업에 참여한 특성화 고교생 50명은 지난 7 월부터 4개월에 걸쳐 웹 애플리케이션 모의해킹, 웹 애플리케이션 모의 해킹, 파이썬을 활용한 IT 해킹과 보안, 도커 컨테이너 활용과 쿠버네티스, 안드로이드 모바일 해킹, 버그헌팅과 시나리오 모의해킹 등 화이트해커 양성교육과 현대오토에버 임직원 진로 특강을 수료했다.
또 경진 대회는 정보보안 교육을 수료한 학생들이 4명씩 한 팀을 이뤄 총 10개팀이 온라인 팀 대항전에 참여했다. 웹/시스템/네트워크 /혼합(악성코드 등) 영역별 문제를 해결하는 CTF 방식으로 진행했다. 작년 대회와 달리 올해부터는 대상 및 최우수상 팀에게 교육부 장관상을 수여했다.
대상은 선린인터넷고등학교 임도현, 세명컴퓨터고등학교 김대영, 상일미디어고등학교 박찬미, 경민IT고등학교 백현석 학생으로 이루어진 "널 위한 NULL"팀이 선정됐다. 팀장 임도현 학생은 "이번 화이트해커 경진대회를 통해 정보보안 교육에서 배운 것을 적용하며 화이트해커라는 꿈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현대오토에버 담당자는 "최근 개인정보 유출 등 민감 데이터 관련 보안사고가 속출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학생들에게 정보 보안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화이트해커의 꿈을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