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서울, '신형 우루스 S' 등장

입력 2022년11월14일 00시00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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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윈터보 V8, 최고 666마력 발휘
 -다재다능한 슈퍼 SUV 경험 제공

 람보르기니서울이 우루스의 후속 제품인 우루스 S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새 차는 우루스의 고성능 버전인 우루스 퍼포만테와 동일한 트윈 터보 V8 엔진을 탑재해 기존 대비 16마력 상승한 666마력의 출력을 발휘한다. 또 3.3 kg/CV 라는 동급 최상위 수준의 중량 대 출력비를 갖췄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이르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3.5초, 200km/h까지 이르는 데는 12.5초에 불과하다. 

 여기에 강력한 브레이크 시스템 덕분에 시속 100km 주행 중 완전히 정지하는데 걸리는 거리는 33.7m면 충분하다. 최고 속도는 305km/h이며 2,300rpm부터 6,000rpm까지 86.7 kg.m의 최대 토크를 낸다. 또 조정된 배기 시스템은 시동 시와 각 드라이브 모드에서 더욱 선명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특히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이 장착된 우루스의 섀시는 스트라다(STRADA), 스포츠(SPORT), 코르사(CORSA), 에고(EGO) 모드에서 슈퍼 스포츠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유지함과 동시에 노면에서 부드러운 핸들링을 보장해준다.

 외관은 구체적이고 정교하게 디자인을 개선해 모든 환경에서 슈퍼 SUV의 존재감을 드러내 차별화될 수 있도록 했다. 또 색상 트림, 휠, 스타일 패키지, 특수 디테일까지 늘어나 소비자가 원하는 스타일에 따라 커스타마이징이 가능하다.

 우루스 S 소비자들은 람보르기니만의 맞춤형 커스터마이징 프로그램, 애드 퍼스넘을 통해 자신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내, 외관의 모든 디테일을 세부적으로 변경할 수 있다.

 프론트 범퍼는 더욱 세련된 라인을 채택했으며 매트한 검정색으로 도장된 스테인리스 스틸 스키드 플레이트를 기본으로 장착했다. 프론트 그릴에는 검정색 라인이 추가돼 우루스 S만의 개성을 더했다. 새로운 경량 탄소 섬유로 이뤄진 보닛에는 무광 검정색으로 도색된 공기 흡입구가 추가됐다.

 리어 범퍼의 새로운 스타일은 우루스 S를 더욱 우아하고 유선형으로 보이게 만든다. 무광 검정색으로 도장된 하부는 기본으로 장착돼 있는 브러시드 스틸로 제작된 새로운 트윈 파이프 배기 디자인이 특징이다.

 실내는 우루스 퍼포만테의 스티칭 패턴이 들어간 바이 컬러 스포르티보와 바이 컬러 소피스티케이티드라는 새로운 색상 트림을 제공한다. 두 트림 모두 어두운 가죽 색과 대비되는 블루 레안드로(파란색) 및 베르데 아우라(초록색)를 스타일리시하게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스테판 윙켈만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회장은 "한국 시장이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에 이어 올 한 해 역시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는 오늘 공개된 우루스 S를 포함한 매력적인 제품의 포트폴리오, 소비자들의 꾸준한 수요,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뛰어난 전문성과 역동성을 보여준 딜러 네트워크가 결합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우루스 S의 공식 판매 가격은 2억9,000만원부터 시작된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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