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서 11월18일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
-도심 구간서 최대 75% 전기차 주행 모드 경험 기회 제공
르노코리아자동차가 부산시와 함께 XM3 E-테크 하이브리드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시승 프로그램은 부산시청에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18일까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시승 희망자는 부산시청 로비에 위치한 시민 접견실 부근 접수 데스크를 통해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회사는 시민 대상 시승 프로그램과 별도로 부산시 공무원 및 시청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업무용차 시승 프로그램도 같은 기간 진행 중이다.
시승 코스는 부산시청을 출발해 월드컵대로와 양정역 등을 거쳐 부산 시내 약 5㎞ 도심 구간을 주행하도록 구성했다. 도심 구간에서 최대 75%까지 전기차 모드 주행이 가능한 XM3 하이브리드의 주행 특성을 잘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XM3 하이브리드는 르노 F1 머신의 하이브리드 기술 노하우를 적용한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을 탑재했다. 이 시스템은 도심구간 최대 75% 전기차 모드 주행과 함께, 배터리 잔여 용량과 운행 속도에 따라 일정 구간 100% 전기차 주행을 할 수 있는 EV 모드 버튼,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면 엔진 브레이크와 유사한 감속과 함께 적극적인 배터리 충전이 이뤄지는 B-모드도 제공한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