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 오프셋 충돌·측면 장애물 충돌 평가 등에서 호성적
-운전자보조시스템 테스트서 가장 높은 등급 얻어
메르세데스-벤츠가 유로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유로NCAP은 1997년 시작한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이다. 유럽의 정부 부처, 자동차 산업, 소비자 및 보험기관 등의 테스트로 이뤄져 높인 신뢰도를 보인다.
EQE는 탑승자 안전, 어린이 탑승자 안전, 보행자 충돌 안전, 안전 보조 시스템의 네 가지 평가 항목에서 종합적으로 우수한 점수를 얻었다. 특히, 탑승자 안전 항목 중 측면 장애물 충돌 및 기둥 측면 충돌(Side pole impact) 평가와 어린이 탑승자 안전 항목 중 전면 오프셋 충돌, 측면 장애물 충돌 평가에서 모든 중요 신체 부위를 안전한 수준으로 보호했다.
또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와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운전자보조시스템 테스트에서 가장 높은 "매우 좋음(Very Good)" 등급을 획득했다.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이탈경고 및 방지 보조, 차로변경보조 등의 기능과 사고 발생 이전에 위험 상황을 감지해 탑승자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프리-세이프, 측면 충돌 감지 시 앞좌석 탑승자를 보호하는 프리-세이프 임펄스 사이드 등을 포함한다.
한편, 벤츠코리아는 지난 9월 EQE의 라인업 중 EQE350+을 출시한 바 있다. 향후 고성능 AMG 제품 및 4매틱 제품 등을 추가할 계획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