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K, 마세라티 새 SUV '그레칼레' 선봬

입력 2022년11월17일 00시00분 구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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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동성·우아함 조화, GT·모데나·트로페오 3개 트림 운영

 FMK가 마세라티의 새 SUV인 그레칼레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마세라티의 두 번째 SUV인 그레칼레는 마세라티 SUV의 정체성과 헤리티지를 재정립하는 상징적 제품이다. 차명은 "지중해의 강력한 북동풍"이라는 뜻으로, 모든 것을 몰아붙이는 마세라티의 혁신적인 제품이 될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외관은 SUV에 맞게 수평적 측면보다는 수직적 측면의 디자인적 요소를 채택했다. 전면부는 낮고 인상적인 그릴을 적용해 슈퍼 스포츠카 MC20를 떠올리게 한다. 측면은 대담한 펜더, 시각적으로 무게중심을 낮춘 쿠페형 실루엣이 특징이다. 후면부는 부메랑 모양의 테일라이트와 마세라티 특유의 사다리꼴 라인을 반영했다. 크기는 길이 4,850㎜, 너비 1,950㎜(트로페오 1,980㎜), 높이 1,670㎜, 휠베이스 2,901㎜다.


 실내는 브랜드 역사상 처음 디지털 시계를 채택했다. 또한, 12.3인치 디스플레이,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을 활용해 디지털화를 구현했다. 이밖의 편의품목은 소너스파베르 다차원 사운드 시스템 등을 적용했다.

 그레칼레는 최고 300마력의 GT, 330마력의 모데나, MC20와 네튜노 엔진을 공유하는 트로페오의 세 가지 트림으로 구성했다. 그레칼레 트로페오의 경우 최고속도 285㎞/h, 0→100㎞/h 가속 3.8초의 성능을 갖췄다.

 그레칼레의 시작 가격은 9,900만원이다.
 
 한편, FMK는 그레칼레 출시를 기념해 한정판 제품인 그레칼레 프리마세리에 에디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프리마세리에는 완전히 새로운 제품의 소유자 중 하나가 된다는 특권을 의미한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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