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10세대 E클래스(W213)가 국내 수입차 최초로 단일 제품 20만대 판매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2016년 6월 국내에 출시한 10세대 E클래스는 고급 소재와 첨단 기능의 조화로 안락한 실내, 효율적인 파워트레인, 진화한 주행 보조 시스템을 갖췄다. 출시 3년만인 2019년 7월 수입차 최초로 단일 제품 누적 판매 10만대를 기록한 바 있으며,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기준 5년 연속 수입차 베스트셀링 제품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E클래스는 벤츠코리아가 2016년부터 2021년까지 국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신차 구매자 설문조사(New Car Buyer Survey) 결과 외관 디자인과 편안한 주행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벤츠코리아는 출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한국 소비자들의 피드백을 분석하며 E클래스의 연식 변경을 통해 매년 상품성을 개선하고 있다. 벤츠 본사도 한국이 2018년부터 2021년까지 E클래스 세단 글로벌 판매 1위 국가인 만큼, 국내 소비자들의 피드백을 적극 수용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