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BMW i4와 튜닝 문화 구축 나선다

입력 2022년12월05일 00시00분 구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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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캠페인 차에 벤투스 S1 에보3 장착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2023년 독일의 "TUNE IT! SAFE!(안전하게 튜닝하세요!)" 캠페인 차인 BMW i4에 타이어를 장착하고 글로벌 자동차 튜닝 문화 구축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튠 잇! 세이프!는 합법적이고 안전한 자동차 튜닝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독일 연방 교통·디지털인프라부와 독일자동차튜너협회가 주도하는 운전자 캠페인이다. 한국타이어는 캠페인이 처음 시작한 2005년부터 18년 연속 공식 후원 기업으로 활동하고 있다.

 캠페인은 매년 한 대의 차를 선정해 경찰차 콘셉트카로 튜닝한 후, 자동차 튜닝∙모터스포츠 박람회인 에센 모터쇼에서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시즌 차는 AC슈니처가 BMW i4를 튜닝해 제작했다. 최고 400㎾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는 i4에는 초고성능 스포츠 타이어인 벤투스 S1 에보3를 장착했다. 벤투스 S1 에보3는 타이어 골격에 고강도 첨단섬유인 아라미드 소재의 보강벨트를 적용해 안정된 접지력을 확보한다. 또한 신소재인 고순도 합성실리카 컴파운드를 활용해 고속주행 및 급격한 방향 전환 시에도 안정적인 핸들링 및 제동 성능을 제공한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2006 시즌 캠페인 차인 브라부스 로켓 경찰차 제작에 참여한 이래로 BMW 850i x드라이브 쿠페, i8 쿠페, 아우디 RS4 아반트, 폭스바겐 골프 R, 포드 머스탱 등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의 고성능차와 함께 튠 잇! 세이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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