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운전면허시험장 혼잡 예상
-온라인 발급 신청 권장
도로교통공단이 연말 운전면허 적성검사·갱신을 미 수검한 121만 명의 대상자가 12월에 운전면허시험장에 몰릴 경우 혼잡 할 것으로 예상해 온라인 "안전운전 통합민원"에서 신청할 것을 권장한다고 6일 밝혔다.
제1종 보통면허 및 제2종 면허 소지자는 최근 6개월 이내에 촬영한 사진파일과 최근 2년 내 건강검진을 받고 내역 이용에 동의하면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제2종 면허 갱신자 중 70세 미만은 건강검진내역이 불필요하다.
제1종 대형·특수면허 소지자나 그 외 온라인 갱신이 어려운 사람은 기존 운전면허증과 여권용 사진 2매, 신체검사서를 준비해 운전면허시험장에 방문해야 한다.
사진은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사진이어야 한다. 건강검진은 최근 2년 이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경우 별도 서류 제출 없이 이용 동의만으로 이용 가능하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지난 11월 시험장 방문 고객의 평균 대기시간은 1시간20분 이상이었으나 12월에는 더욱 길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적성검사·갱신 신청은 인터넷 도로교통공단 안전운전 통합민원을 이용해 신청하면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