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지·투싼, 독일 전문지 비교평가서 일본차 압도

입력 2022년12월11일 00시00분 구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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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토자이퉁 콤팩트 SUV 5종 비교평가서 선두권 독식

 현대자동차그룹은 기아 스포티지와 현대자동차 투싼이 독일 아우토자이퉁의 콤펙트 하이브리드 SUV 비교평가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차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비교 평가는 5개 제품을 대상으로 차체, 승차감, 파워트레인, 주행 성능, 친환경/경제성의 5가지 평가항목에 걸쳐 진행했다. 스포티지는 평가항목 중 차체, 승차감, 주행성능 등 3개 항목에서 경쟁 제품들을 앞서며 총점 2,986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투싼도 2,982점으로 뒤를 이었다. 3위는 2,976점을 받은 토요타 RAV4, 4위는 2,957점의 닛산 캐시카이, 5위는 2,894점의 마쓰다 CX-5다.


 스포티지는 차체 항목의 세부 평가항목인 조작성/기능성, 적재하중/견인하중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으며 승차감 항목의 세부 항목 중 시트 컴포트, 공조 시스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행성능 부분에서는 제동 컨트롤, 열간 제동거리, 주행 안전성에서 점수차를 벌렸다.

 투싼은 차체 항목의 공간, 트렁크 볼륨과 주행성능 항목의 제동컨트롤과 트랙션(견인력)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현대차그룹이 내놓은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 하이브리드카,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 제품들은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올해의 차 등 주요 수상 리스트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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