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금 전달
한성자동차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총 3,000만원의 기부금 및 기부 물품을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장기간 이어진 치료로 인해 치료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아들과 그 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기부금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를 통해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 등을 앓고 있는 환아들에게 지원된다.
특히 수년간 이어진 소아암 치료로 인해 치료비로만 수 천만원의 빚이 쌓여있고 보험 적용이 되지 않아 환아의 알약 1개를 반으로 잘라서 먹일 정도로 열악한 환경에 있는 환아 가족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또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고된 치료로 힘들어하는 어린 환아들을 위해 벤츠 유아용 바비 벤츠 4대를 함께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9월 한성자동차가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온 2022 키아프 서울 및 키아프 플러스에서 디지털 크리에이터 오예슬 작가와 드림그림 장학생들의 협업으로 마련됐다.
이들의 협업을 통해 제작된 NFT 작품 판매 등 수익금 1,000만원과 한성자동차의 추가 기부금 2,000만원을 더해 총 3,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를 계기로, 한성자동차는 이후에도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경제적인 어려움에 놓인 어린 환아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성자동차의 이번 기부 활동은 지난 11년간 이어온 자사의 사회공헌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지난 2012년부터 수입차 딜러사 최초로 미술영재 장학사업인 "드림그림" 프로그램을 선보인 바 있다. 이를 통해 2021년까지 약 10년간 한국시장 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약 133억을 투자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왔다.
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대표는 "이번 기부금 전달이 크리스마스 시즌에도 힘겹게 투병중인 환아 및 가족들에게 응원의 메시지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