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80 전동화 모델, IIHS 충돌평가 최고 등급 획득

입력 2022년12월21일 00시00분 구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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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개 충돌 안전 항목·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평가에서 모두 최고

 제네시스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충돌평가에서 G80 전동화 모델이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를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IIHS는 1959년 설립한 비영리단체로, 매년 미국에 출시한 신차의 충돌 안전 성능 및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2012년부터 차의 전면부 일부만 충돌시켜 안전성을 평가하는 스몰 오버랩(small overlap) 테스트를 도입하는 등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신차 안전성 평가로 꼽힌다. 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에는 TSP+ 등급을, 양호한 수준의 성적을 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매긴다.

 TSP+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운전석 스몰 오버랩, 조수석 스몰 오버랩, 전면 충돌, 측면 충돌, 지붕 강성, 머리지지대 등 6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훌륭함(good) 등급을 받아야 한다. 이와 함께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테스트(차 대 차 / 차 대 보행자)에서 우수함(advanced) 이상의 등급을, 전체 트림의 전조등 평가에서 양호함(acceptable) 이상의 등급을 획득해야 한다.


 G80 전동화 모델은 6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훌륭함을 받았다. 특히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평가에서도 시속 40㎞ 이내 차 대 차 충돌은 물론, 보행자를 효과적으로 감지해 사고를 방지한다고 평가받으며 가장 높은 등급인 탁월함(superior)을 획득했다. 전조등 평가에서는 전 트림에서 양호함 등급을 받았다.

 한편, G80 전동화 모델은 앞좌석 센터 에어백을 포함한 10개 에어백 시스템, 차로 이탈방지 보조,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등 주행안전보조 기능을 탑재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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