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운전인증 프로그램
-교통안전성 향상 기여
도로교통공단이 2022년 제3회 안전운전인증 수여식을 열고 현대엔지니어링 협력사인 전세버스 34개사에 안전운전인증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2021년부터 현대엔지니어링이 관리하는 현대차 그룹 통근버스사 46개사 1,100여 명의 운전자를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 및 체계적 교통안전관리를 위한 "안전운전인증제"를 진행 중이다. 지난 6월 7개사가 안전운전인증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 34개사가 추가로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안전운전인증제 프로그램은 중대재해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목적으로 운영됐다. 전국 사업장 특성에 맞춰 교통안전관리 현황을 분석한 후 교통안전교육 시스템을 적용해 현대엔지니어링 기업 내 체계적인 교통안전 관리와 운전자 운전습관을 개선하는 성과를 이뤘다.
인증을 받은 공신관광 등 34개사의 교통사고는 안전운전인증제 도입 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평균 26% 감소했다. 특히 그 중 "최우수" 평가를 받은 11개 기업의 교통사고는 평균 5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황상섭 도로교통공단 미래교육처장은 "앞으로도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교통안전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