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플로깅·산불피해 지원금 조성 등 2022년 활동 마무리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탄소중립을 장려하기 위해 시작한 사회공헌활동 ‘메르세데스-벤츠 그린플러스에 올해에만 2만5,000여 명이 참가했다고 29일 밝혔다.
그린플러스는 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2014년 출범 후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시행해온 교통안전, 산학협력, 지역 사회 나눔, 스포츠를 통한 기부 등 기존 4개 프로그램에 이은 다섯 번째 주제의 사회공헌이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위한 어린이 눈높이 체험형 환경교육 그린플러스키즈를 지난 8일까지 2만여 명의 어린이에게 제공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월부터 접수를 시작해 총 419개 사회복지기관 및 학교, 5,000여 명의 시민이 참가했다. 어린이들은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이해하고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었으며 창작키트, 워크북, 플로깅 백, 교육영상 등 다양한 자료도 함께 지원받았다.
또한, 임직원 환경정화 활동인 그린플러스 플로깅은 벤츠코리아와 전국 11개 공식 판매사 소속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총 600여 명이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전국 주요 거점에서 162㎞를 걸으며 주변에 폐기된 쓰레기와 오염물 총 4,153ℓ를 수거했다. 그린플러스 플로깅을 통해 수거한 현수막은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다시 제작된다.
이와 함께, 서울시와 나무를 심는 도시 숲 조성에 나서고 있으며, 지난 10월 첫 프로젝트 천왕근린공원 도시 숲을 완공했다. 또한, 지난 3월에는 경상북도 및 강원도 지역 대규모 산불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울진군 산림복원 긴급 지원금을 전달했을 뿐만 아니라, SNS 캠페인을 통해 시민 3,500여 명이 참가하며 환경 보호를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토마스 클라인 의장은 "벤츠코리아는 독일 본사와 뜻을 함께해 국내에서도 탄소 절감에 앞장서는 한편, 기후행동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며 "임감 있는 기업 시민의 자세로 우리 주변 환경을 건강하게 가꾸기 위한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