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올해부터 노르웨이에서 100% 전기차만 판매

입력 2023년01월02일 00시00분 홍윤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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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2022년 판매 92%가 EV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전기차 격전지"로 꼽히는 노르웨이에서 올해부터 순수 전기차만 판매한다.


 2일 외신에 따르면 노르웨이는 현대차가 전기차만 판매하는 세계 최초의 시장이 된다. 배경은 전동화 속도다. 전기차 점유율과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전환하는 속도가 대부분의 국가보다 훨씬 앞서 있는 것. 지난해 11월 기준 신차의 82%가 전기차로 등록 됐으며 2025년까지 모든 신차를 전기차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차는 2020년부터 노르웨이에서 순수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만 판매했다. 현재까지 노르웨이에 2만5,000대의 자동차를 인도했으며 그 중 92%가 순수 전기차다. 판매된 순수 전기차가 아이오닉과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 5 뿐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절대적인 수치다.


 한편, 현대차는 2016년 아이오닉을 시작으로 2018년 코나 일렉트릭, 2021년 아이오닉 5로 전기차 시대의 막을 올렸다. 여기에 아이오닉 6을 포함해 올해 출시 예정인 코나 완전변경과 아이오닉 5 N으로 전기차 영역을 넓힌다는 복안이다.

홍윤식 기자 zx911@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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