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레인저·머스탱·링컨 노틸러스 출시 예고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2023년 포드·링컨의 신차 3종을 통해 국내 수입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신차는 포드 신형 레인저와 머스탱, 링컨 노틸러스다. 최근 세대교체를 거친 레인저는 와일드트랙과 랩터의 2개 트림으로 연초에 선보일 계획이다. 포드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130개국 및 5개 대륙의 다양한 환경과 기후, 지형에서 주행 테스트를 거쳤으며, 다양한 환경에서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다재다능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대형 디스플레이와 센터 콘솔을 통해 운전자 편의성을 높였다. 동력계는 2.0ℓ 바이터보 디젤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이다. 4WD 구동계를 통해 온로드의 안정적 주행 뿐 아니라 험준한 오프로드에서 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8년 만에 7세대로 탈바꿈한 머스탱은 올해로 출시 탄생 60주년을 맞이한다. 외관 디자인은 날렵한 루프라인과 짧아진 리어 오버행, 트라이바 램프 등 1세대 머스탱의 정통적 디자인 비율을 계승했다. 실내는 전투기 조종석에서 영감을 받은 두 개의 대형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통해 운전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엔진은 4세대 V8 5.0ℓ 코요테 엔진과 2.3ℓ 두 가지를 얹는다.
링컨 노틸러스 역시 진화한 제품으로 한국 시장을 접수할 예정이다. 링컨 디자인만의 간결하면서도 우아한 디자인 정체성을 유지하는 한편, 링컨의 브랜드 메시지인 "궁극의 편안함(Power of Sanctuary)"을 기반으로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도 흔들림 없는 편안함을 극대화한 제품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