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
-안전보건 위해 전사적 노력
금호타이어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2년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 심사에서 2개 실험실(마모동적평가실, 첨가제분석실)에 대한 신규 인증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란 정부가 대학이나 연구기관 등에 설치된 과학기술분야 연구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안전관리 표준모델의 발굴 및 확산 등을 위해 안전관리 수준 및 활동이 우수한 연구실에 대해 전문가 심사를 통한 인증을 부여한다.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종합 심사 및 인증심의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인증 대상을 선정한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최근 2년 이내 사고발생이 없어야 하며 연구실 안전환경 및 시스템분야(30점), 연구실 안전환경 활동수준분야(50점), 연구실 안전관리 관계자 안전의식 분야(20점) 등 3가지 분야에 대해 각각 80점 이상을 취득해야 한다.
금호타이어 중앙연구소는 안전한 연구환경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연구실 내의 실험기기 및 장비, 실험재료, 실험방법 등 업무에 기인하는 유해 위험 요인을 조사한다. 이와 함께 위험요인을 제거 및 감소시키기 위해 위험성 평가 및 사전유해인자 위험 분석을 연1회 이상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 안전보건 담당 부서인 R&D SHE팀을 주축으로 부서장 일일 안전점검 제도, 임원-실무자-관리감독자 합동 안전보건점검, 부서장 대상 관리감독자 안전보건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사고 시 대응 매뉴얼 등 사고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연구실 안전점검 및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안정 환경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그 결과 금호타이어 중앙연구소는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이라는 산물을 창출해 낼 수 있었다.
조만식 연구개발본부장은 "연구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마음껏 연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신뢰받는 브랜드라는 미션에 한걸음 다가갔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