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람보르기니와 극한 레이스 펼친다

입력 2023년01월18일 00시00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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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시리즈 진행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 및 기술 지원

 한국타이어가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레이싱 대회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시리즈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회사는 이탈리아 볼로냐 람보르기니 본사에서 대회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2023 시즌 대회에 출전하는 모든 차에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 및 기술 지원에 나선다. 대회의 레이싱 차량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는 한국타이어의 "벤투스" 레이싱 타이어를 장착하고 초고속 질주를 펼칠 예정이다.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는 공기 역학에 최적화된 디자인, 초경량 소재, 새로운 브레이크 시스템을 갖춰 극한의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회사는 레이싱 타이어 기술을 보유한 제품 장착으로 더욱 완벽하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한국타이어는 레이싱 차의 하이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뒷받침하기 위해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를 새롭게 탄생시켰다. 특히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등 모든 레이스 조건에서 높은 접지력과 일관성이 있는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시리즈 2023 시즌은 오는 5월 유럽과 북미, 아시아, 호주 등 4개 대륙에 걸쳐 총 3개의 시리즈로 열리며 각각의 시리즈는 6라운드로 진행된다. 이후 시리즈별 우승자들을 모아 오는 11월 이탈리아 발레룽가 서킷에서 그랜드 파이널을 통해 최종 챔피언을 가리게 된다.

 아시아권에서 진행되는 "2023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재개한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5개국(말레이시아‧호주‧일본‧한국‧중국)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 중 4라운드 대회는 8월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경기도 용인의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펼쳐진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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