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이남 최대 규모
-인증 중고차 센터도 갖춰
포르쉐코리아가 대구 서비스센터(운영: 아우토슈타트)를 확장 이전하고 인증 중고차 센터를 추가한다고 19일 밝혔다.
새 영업망은 대구 수성구 동대구로 84에 위치한다. 연면적 6,942.1m2(약 2,100평)의 서비스센터는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남부 지역 최대 규모를 확보했다. 포르쉐의 엄격한 기준을 충족하는 최신 설비와 첨단 장비는 물론, 전기차 전용 시설을 포함한 11개의 워크베이와 판금 도장 시설을 갖췄다. 월 500대 이상의 일반 정비 차와 80대 이상의 사고 차 서비스가 가능하다.
서비스센터에는 새로운 기업 건축 디자인 "데스티네이션 포르쉐"를 적용해 눈길을 끄는 외벽과 함께 차별화된 공간을 조성했다. 확장 규모에 맞춰 테크니션 및 컨설턴트도 충원해 포르쉐만의 차별화된 경험 및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분당, 양재, 수원에 이어 네 번째로 오픈하는 인증 중고차 센터는 서비스센터 2층에 위치하며 111가지 항목에 대한 점검 및 평가를 거친 포르쉐 중고차를 판매한다. 총 12대의 차가 전시되며 내·외관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포르쉐 테큅먼트 코너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고객 라운지 및 상담 공간이 마련된다.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신규 개장은 전국 단위로 증가하는 브랜드 수요를 반영하고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국내 네트워크 전략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인프라 및 폭 넓은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국내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포르쉐코리아는 현재 총13개 포르쉐 전시장과 13개 서비스센터, 4개 포르쉐 인증 중고차 센터, 3개 포르쉐 스튜디오, 그리고 포르쉐 팝업 스토어 "포르쉐 나우"를 운영하고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