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프류 디자인 변경, 대시보드 구조 변화 기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부분변경 테스트카가 경기도 고양시 일대에서 포착됐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2024년형 제품으로 등장할 새 차는 디자인과 상품성을 향상해 경쟁력을 높이게 된다. 외관 전면부는 쉐보레의 보타이 엠블럼 위치를 조정하고 그릴 등의 형태를 다르게 할 것으로 알려졌다. 후면부는 테일램프 구성을 바꾼다. 기존 제품은 "X"자형 LED를 반영했지만 신형은 "LL"자형으로 달라진다.
실내는 디지털 계기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의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파워트레인은 기존을 유지한다. 트레일블레이저는 1.2ℓ, 1.35ℓ 배기량의 두 가솔린 터보 엔진을 제공한다. 내수형은 1.35ℓ로 최고 156마력, 최대 24.1㎏·m를 발휘한다.
새 트레일블레이저는 오는 2월 초 미국에서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 출시 이후 거의 3년 반 만의 일이다.
한편, 한국지엠은 오는 3월 2세대 트랙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새 트랙스는 트레일블레이저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형제차로, 창원공장에서 생산한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