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컴파운드를 재활용해 개발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추진, ESG 실천 노력
한국타이어가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의 컴파운드(타이어의 다양한 원재료가 섞인 혼합물)를 활용해 개발한 RC카 타이어를 기념한 브랜드 영상을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회사는 RC카 타이어 전문 업체와 함께 지속가능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영상에 등장하는 RC카에 장착된 타이어는 실제 한국타이어가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 생산 후 남은 컴파운드를 활용해 제작한 타이어로 높은 그립력을 발휘한다. 여기에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 RS-4"의 패턴 디자인을 접목시켜 RC카의 속도를 더욱 높이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등장하는 RC카는 2021년 한국타이어와 함께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 출전했던 "FFF 레이싱팀"의 실제 경주용 차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새롭게 개발한 RC카 타이어를 장착하고 서킷 위 질주를 펼치는 모습을 속도감 있게 표현했다. 또 FFF 레이싱팀의 실제 주행 장면을 교차로 편집해 박진감 넘치는 영상미를 제공한다.
RC카 타이어 영상은 한국타이어 웹사이트와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채널 등 미디어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지속가능 캠페인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올해 상반기 RC카 타이어 전문 업체를 통해 해당 상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지난 2021년부터 스타트업 브랜드 "트레드앤그루브", 슈즈 브랜드 "야세"와 자사 타이어를 재활용한 스니커즈 제작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마케팅과 ESG를 접목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