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지난해 105만대 판매…12.9%↓

입력 2023년02월01일 00시00분 구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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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외 지역 판매 약 4% 성장
 -베스트셀링 제품은 208

 푸조가 지난해 세계 시장에서 105만6,182대를 판매해 실적이 전년 대비 12.9%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유럽에서 77만2,466대가 판매됐다. 본고장인 프랑스에선 30만5,065대를 기록해 가장 많았다. 이어 이탈리아, 영국, 스페인, 독일 순으로 많았다. 10만8,065대가 판매된 남미에선 브라질이 4만1,773대를 등록하며 유럽 이외의 지역에서 가장 많은 푸조 제품을 판매한 국가에 올랐다. 중동-아프리카에선 9만7,293대, 인도-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선 7만148대가 출고됐다.


 베스트셀링 제품은 B세그먼트 해치백인 208이 이름을 올렸다. 29만9,131대의 실적이다. 전동화 제품 시장에서도 성과가 있었다. 순수 전기차인 e-208, e-2008 SUV가 유럽 B 세그먼트 전기차 시장을 선도했다.

 린다 잭슨 푸조 CEO는 "지난해 유럽에 등록된 푸조 제품의 5대 중 하나는 전동화 제품이었다"며 "전기차 시장을 이끄는 e-208을 앞세워 영역을 넓힐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푸조는 지난달 26일 브랜드 전동화 전략인 E-라이언 프로젝트를 통해 2023년까지 모든 라인업에 전동화를 적용하고 2025년에는 모든 제품의 전기차 버전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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