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한 달간 신형 차 최대 50% 할인
쏘카가 월단위 자동차 구독 상품인 쏘카 플랜의 이용 가격을 낮추고, 서비스 지역과 차종을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2019년 10월 처음 선보인 쏘카 플랜은 1개월 단위로 최장 36개월까지 이용 계획에 맞춰 대여 기간과 차종을 쏘카 앱으로 선택할 수 있는 자동차 대여 서비스다. 수도권을 포함해 부산/창원, 대구/경북, 대전, 광주 등으로 서비스 지역을 넓혔으며, 다양한 차종을 원하는 기간에 맞춰 이용할 수 있다. 계약일 기준 익일에 차를 인수받을 수 있는 바로대여 서비스도 지원한다. 이용 가격은 최저 48만원부터(대여료, 보험료 포함)이며, 대여차, 이용 개월 수에 따라선택할 수 있다. 특히 2월 한 달간은 한정 특가 상품으로 신형 제품을 3개월 이용할 경우 기존 대비 최대 50% 할인한 가격으로 제공한다. 할인 가격은 캐스퍼 월 48만원, K5 월 49만5,000원, XM3 월 49만3,000원, 투싼 월 55만원, 그랜저 월 66만원 등이다.
한편, 2022년 한 해동안 쏘카 플랜 이용 연령대는 20대 24.1%, 30대 24.1%, 40대 32.8%, 50대 13.8% 등으로 나타났다. 대여 기간이 길어질수록 대여요금이 낮아지는 구조지만, 이용자들은 주로 1개월 단위의 계약을 선호했으며 필요에 따라 계약을 갱신해 이용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용 목적의 경우에는 고정 지출 교통비에 부담에 느낀 소비자들이 주로 출퇴근과 업무 용도, 대차 용도 등 본인의 필요에 의해 차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