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5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서 열려
-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와 동시 진행
EV트렌드코리아가 3월 개막을 앞두고 주요 행사 프로그램 예고와 함께 온라인 무료 사전등록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3월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EV트렌드코리아 2023은 지난해보다 확장된 150개사, 총 450 부스 규모로 꾸며진다. 완성차 및 상용차를 비롯한 소형 모빌리티, 초소형 전기차∙이륜차 등 E-모빌리티와 충전기 및 인프라 등 다양한 전시 품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E-모빌리티와 충전 등 EV 산업에 관심을 갖고 방문한 참관객들이 다양한 전시 관람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직접 EV 라이프를 경험하고 느낄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강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전기차 레이스 "EV 에코랠리"가 있다. 정해진 시간 내 지정된 코스를 주행한 뒤 전비(충전당 주행거리 비율)를 측정해 가장 경제적으로 운행한 참가자를 선정해 시상한다.
3그룹으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자동차 운전면허를 보유한 성인 남녀 대상으로 선착순 약 80개팀을 사전 모집해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틱고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또 전기 이륜차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전기 이륜차 시승체험"도 올해 새롭게 운영한다. 시승은 국내 전기 모빌리티 플랫폼 "젠스테이션"의 "고고로 2 유틸리티", "젠트로피"의 "젠트로피 Z", "주식회사 에임스"의 "나누 레오", "나누 미니", "GS-100" 총 5종이다.
참가자는 지정된 코스 내에서 전기 이륜차를 직접 시승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현장 접수를 통해 진행되며 이륜차 차종에 따라 적합한 운전면허증을 보유한 성인남녀라면 참여 가능하다.
이 외에 업계 전문가부터 일반 소비자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위해 EV 360 컨퍼런스, EV 어워즈, EV 투자 세미나, EV 라이브 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EV트렌드코리아는 현재 공식 홈페이지와 사전등록 전문 사이트 틱고를 통해 온라인 사전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행사 입장료는 2만원이나 1차 사전등록 기간(2월19일까지)에 등록하면 무료, 2차 사전등록 기간(2월20일 ~ 3월10일)에 등록하면 50% 할인된 가격에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다.
한편, EV트렌드코리아 2023은 환경부 주최, 코엑스와 한국전지산업협회에서 공동 주관, 서울시가 후원하며 오는 3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세계 3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와 동시 진행하며 참관객은 두 행사 모두 입장이 가능하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