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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M 전용 SUV 'XM' 사전예약 개시

입력 2023년02월14일 00시00분 구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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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동화 채택한 첫 M 제품, 2억2,000만~2억3,000만원

 BMW코리아가 M 전용 고성능 SUV인 XM의 사전예약을 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XM은 BMW M이 1978년 출시한 스포츠 쿠페 M1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M 전용 제품이자 M 최초의 전동화 제품이다. M 전용 디자인과 BMW의 정체성이 조화를 이룬 외관, 미래지향적인 실내, M 하이브리드 동력계 등이 특징이다.


 XM에 탑재한 M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V8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를 결합해 시스템 최고출력 653마력, 최대토크 81.6㎏·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4.3초다. 또한, 29.5㎾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순수 전기 모드로 약 80㎞ 주행이 가능하다(WLTP 기준).

 편의품목은 바워스&윌킨스 다이아몬드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4-존 에어 컨디셔닝 등을 기본 제공한다. 이밖에 후륜 조향 기능인 인테그럴 액티브 스티어링, BMW와 한스 짐머가 공동 개발한 BMW 아이코닉사운드 일렉트릭도 기본이다.

 XM의 예상 가격은 2억2,000만~2억3,000만원이다. 사전예약은 이달 21일 오후 3시부터 BMW 샵 온라인을 통해 진행한다. 출시는 3월 예정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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