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2,385억원, 4.5% 증가
-글로벌 시장에서 전략적 판매 가격 운영 통해 매출 상승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사업형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가 2022년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1조897억원, 영업이익 2,38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3.1%, 영업이익은 4.5% 증가했다. 납축전지 배터리 사업부문을 담당하는 에너지 솔루션 사업본부에서는 한국 브랜드와 아트라스BX 브랜드를 기반으로 글로벌 주요 시장별 전략적 판매 가격 운영, AGM 배터리 판매 강화 등을 통해 매출을 키웠다. 또한, 독일에 새 법인을 설립하고 북미와 중남미 지역 신규 수요 확보 등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 확장의 성과를 거뒀다.
계열사인 한국타이어는 2022년 역대 최대 매출액인 8조3,942억원과 영업이익 7,057억원을 달성했다.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 및 효과적인 가격 전략, 글로벌 주요 시장 신차용 타이어 공급 증가 등이 주효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올해 한국앤컴퍼니는 본원적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AGM 배터리의 지속 생산 및 판매 확대와 함께 미국 테네시 공장의 안정화를 통해 글로벌 성장 가속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