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칸 스테라토 전용 타이어 AT002 제작
브리지스톤이 람보르기니와 런플랫 올 터레인 타이어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새 타이어는 듀얼러 올 터레인 AT002로, 온로드와 오프로드의 주행 성능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런플랫 기술을 채택해 타이어 펑처가 발생해 공기압이 없는 상태에서도 시속 80㎞ 속도로 80㎞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유럽에서 개발했으며 최적의 접지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새 타이어 컴파운드를 사용했다. 또한 깊은 자갈과 진흙 상태에서의 접지력을 강화하기 위해 특수한 숄더 설계를 적용했다.
새 타이어는 람보르기니의 전천후 고성능차인 우라칸 스테라토를 위한 전용 제품이다. 우라칸 스테라토는 V10 엔진과 4WD 시스템을 탑재한 올 터레인 수퍼카로 일반 도로뿐만 아니라 비도장도로 주행도 가능하다. 이 차에 장착하는 듀얼러 올 터레인 AT002는 전륜 235/40 RF19 96W XL RFT와 후륜 285/40 RF19 107W XL RFT 두 가지다. 겨울용으로는 브리지스톤 블리작 LM005를 끼울 수 있다.
한편, 브리지스톤과 람보르기니의 협력체제는 지속가능한 솔루션 기업으로서 고객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브리지스톤 기업 비전의 일환이다. 그 중심에 브리지스톤 E8 커미트먼트가 자리하고 있다. 브리지스톤 E8 커미트먼트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수행해야 할 기업 커미트먼트로 8가지 핵심 영역을 정의하고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