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 및 PHEV 적용한 7시리즈
-각각 3월·6월 출시 예정
BMW코리아가 신형 7시리즈의 디젤 제품인 740d x드라이브와 PHEV 750e x드라이브의 사전예약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신형 7시리즈는 7세대 제품으로 존재감을 강조한 외관, 새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선사하는 디지털 경험 등이 특징이다. 이전 세대 롱 휠베이스 제품보다 길이 130㎜, 너비 50㎜, 높이 65㎜를 키운 차체를 통해 쾌적하고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740d x드라이브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을 기본 적용해 엔진 성능을 보조할 뿐 아니라, 정숙하고 부드러운 작동을 돕는다. 시스템 최고출력은 299마력, 최대토크는 68.3㎏·m이며 0→100㎞/h 가속 시간은 5.8초다.
750e x드라이브는 직렬 6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197마력급 전기 모터를 결합해 시스템 최고출력 489마력을 발휘한다. 0→100㎞/h 가속은 4.8초 만에 끝내며, 이전 세대 대비 50%이상 키운 22.1㎾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장 87㎞ 주행이 가능하다(WLTP 기준).
두 차는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 스카이 라운지, 뒷좌석 시어터 스크린을 기본 채택했다. 750e x드라이브는 21인치 휠과 이큐제큐티브 라운지 시트, 바워스 앤 윌킨스 다이아몬드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을 포함한다.
예상 가격은 740d x드라이브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 및 M 스포츠 1억5,800만~1억6,800만원, 750e x드라이브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 및 M 스포츠 1억9,200만~2억200만원이다. 사전예약은 이달 21일 오후 3시부터 BMW 샵 온라인을 통해 진행하며 각각 3월과 6월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