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 5, "캐나다·독일에서 인정 받았죠"

입력 2023년02월19일 00시00분 구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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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캐나타 올해의 유틸리티 차 수상 
 -아우토 빌트 비교 평가서 선두

 현대자동차는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가 2023 캐나다 올해의 유틸리티 차,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의 전기차 비교 평가 1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캐나다 올해의 차는 캐나다 자동차기자협회가 수여하는 상으로 캐나다 현지 자동차 전문가 및 기자 49명으로 구성한 심사위원단의 심사와 투표를 통해 선정한다. 2023 캐나다 올해의 유틸리티 차에는 아이오닉 5를 비롯해 기아 텔루라이드, 미쓰비시 아웃랜더가 최종 후보에 올라 접전을 치렀다. 현대차는 지난해 투싼에 이어 아이오닉 5가 캐나다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 최고의 차에 올라 2년 연속 이 부문 최고의 자리에 등극했다.


 아우토 빌트는 최근 아이오닉 5와 스코다 엔야크 RS, 벤츠 EQB, MG 마블 R을 비교 평가 했다. 평가는 차체, 편의성, 동력계, 주행성능, 연결성, 친환경성, 경제성 등 7가지 항목에 걸쳐 진행했다. 아이오닉 5는 차체, 동력계, 친환경성 등 3개 항목에서 1위를 차지하며 종합점수 570점으로 568점을 받은 엔야크 RS를 제치고 최고점을 획득했다. 이밖에 3·4위를 차지한 EQB와 마블 R과는 각각 19점, 40점의 차이를 벌렸다.

 아이오닉 5는 실내 공간, 다용도성, 전방위 시계 등을 평가하는 차체 항목에서 경쟁차 대비 가장 높은 점수(96점)를 받았다. 동력계도 가장 높은 점수인 95점을 얻었다. 또한 환경기술, 소음 등을 평가하는 친환경성은 엔야크 RS와 최상위 점수(72점)를 기록했다.

 한편, 아이오닉 5는 지난해 일본 올해의 수입차에 이름을 올렸으며 2022 월드카 어워즈 세계 올해의 자동차, 2022 독일 올해의 차, 2022 영국 올해의 차 등에 선정된 바 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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