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엽 현대차그룹 부사장, '세계 올해의 자동차인' 선정

입력 2023년02월22일 00시00분 구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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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카 어워즈 7개 상 중 하나, 글로벌 자동차 산업 기여 인물 시상
 -아이오닉 6·N 비전 74 등 혁신적 디자인에 기여

 현대자동차그룹은 이상엽 현대·제네시스글로벌디자인센터장 부사장이 2023년 세계 올해의 자동차인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세계 올해의 자동차인은 월드카 어워즈(World Car Awards) 주최 측이 매년 발표하는 상이다. 2004년 출범한 월드카 어워즈는 캐나다 토론토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세계 3대 자동차상 중 하나로 꼽히는 세계 올해의 자동차(WCOTY) 시상으로 알려졌다. 세계 올해의 자동차인 상은 월드카 어워즈가 시상하는 7개 부문 중 하나로, 지난 한 해 동안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 기여한 전문가에게 수여한다.

 올해 최종 후보에는 이상엽 부사장 외에도 왕 추안푸 BYD 회장, 스텔라 클라크 BWM그룹 리서치 엔지니어, 피터 롤린슨 루시드모터스 CEO, 나오유키 사카모토 도요타 수석 엔지니어가 포함됐다.


 심사위원단은 이상엽 부사장이 아이오닉 6, 2세대 코나, N 비전 74 등 양산차, 콘셉트카를 아우르는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며, 현대차의 디자인 정체성을 새롭게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로써 현대차그룹은 2022년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CCO(Chief Creative Officer) 사장의 세계 올해의 자동차인 선정에 이어 2년 연속 그룹 구성원 이름을 수상자 명단에 올렸다.

 한편, 월드카 어워즈는 다른 6개 부문의 시상식도 추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이중 5개 부문에서 최종 후보에도 올랐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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