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4년 만에 얼굴 고친 508 공개

입력 2023년02월24일 00시00분 구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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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글로벌 시장 출시 예정
 -세단·왜건·고성능 버전으로 구성

 푸조가 508 부분변경 제품을 24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508은 5도어 패스트백 스타일의 푸조 플래그십 세단이다. 2019년 완전변경 출시 이후 4년 만에 부분변경을 거쳤다. 신형은 세단, 왜건(SW), 고성능 스포츠 엔지니어드의 3개 라인업으로 출시한다.


 푸조는 새 508을 최고급 실루엣을 자랑하는 세단을 완성하겠다는 목표로 디자인했다. 외관 전면부는 그릴 중심에 위치한 푸조 브랜드의 새 사자 머리 형상 엠블럼과 범퍼까지 통합한 그릴을 통해 현대적인 이미지를 자아낸다. 3개의 사자 발톱 모양으로 디자인한 LED 매트릭스 헤드램프와 순차적으로 점등하는 리어 LED 램프는 푸조의 디자인 정체성이다.

 실내는 고품질 소재와 현대적인 레이아웃,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한 운전석이 특징이다. 운전석은 항공기 조종석에 앉은 듯한 기분을 주는 푸조의 i-콕핏을 적용했다. 작은 스티어링 휠을 통해 민첩하고 정확한 운전이 가능하며, 주행 정보는 12인치 디지털 계기판에 표시한다.


 편의품목은 새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푸조 i-커넥트 어드밴스드, 10인치 중앙 스크린, 자연어 음성 인식, 무선 커넥티비티, 커넥티드 내비게이션, OTA 업데이트 등을 제공한다. 안전품목은 스톱앤고 기능을 포함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및 차로이탈 방지 보조, 나이트 비전, HD 후방 카메라, 3가지 서스펜션 모드(노멀, 컴포트, 스포츠)등을 지원한다.

 동력계는 각각 180마력과 225마력의 성능을 지닌 PHEV 2종과 130마력 가솔린 및 디젤 엔진으로 구성했다. 모두 8단 EAT 변속기와 맞물린다. 푸조 고성능 전담 부서인 푸조 스포츠가 손 본 스포츠 엔지니어드는 360마력의 PHEV 및 4WD 시스템을 갖춘 파워트레인을 장착한다.

 신형 508은 6월 글로벌 출시 예정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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