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 팬 웰컴 오픈 하우스 위크 진행
-레이싱 시뮬레이터 체험·아투라 전시 등 운영
맥라렌서울이 서울 강남 전시장에서 맥라렌 팬 웰컴 오픈 하우스 위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행사는 2월27일부터 3월3일까지 운영한다. 포뮬러 1을 기반으로 한 맥라렌의 역사와 브랜드 철학을 소비자들과 공유하기 위해 기획했다. 행사 프로그램의 키워드는 체험과 문화로, 방문자가 맥라렌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은 베사로 F1 시뮬레이터 체험, GT 아트카 전시 등을 포함한다. 베사로는 서스펜션, 스티어링, 페달 등 실제 경주용차 실물과 거의 일치하는 시뮬레이터다. 디자인, 미세한 부품과 기어 위치 등을 정교하게 설계해 실제 주행과 흡사한 경험을 제공한다. 레이싱 콘텐츠도 실제 서킷을 재현했다. 3개 분할 화면에는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에 위치한 야스 마리나 F1 서킷이 펼쳐진다. 총 길이 5.281㎞의 트랙으로, 맥라렌 레이싱팀이 우승 기록을 갖고 있는 곳이다. 1회 체험시간은 약 30분이다. 전체 참가자 중 베스트 랩 타임을 기록한 1명에게는 레고 테크닉 맥라렌 포뮬러 원 레이스 카를 증정한다.
맥라렌 GT 아트 카 전시는 최근 방영한 드라마 법쩐에서 주인공(이선균)이 탄 차를 선보인다. 맥라렌이 한국 전통을 기반으로 디자이너 김리을과 협업한 작품으로, 첨단 기술의 결정체이자 속도의 상징인 슈퍼카와 수묵화를 입은 한국적인 디자인이 어우러졌다. 맥라렌 PHEV 수파카 아투라 관람도 가능하다. 아투라는 V6 트윈 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를 탑재해 최고출력 680마력을 낸다.
행사 기간 동안 전시장 단순 관람은 예약 없이 가능하다. 베사로 F1 시뮬레이터 체험은 사전 신청이 필수이며 안전상의 문제로 운전면허증 소지자만 신청할 수 있다. 행사 신청은 맥라렌 서울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24일부터 가능하다. 회사는 방문자에게 추첨을 통해 맥라렌 미니어처, 알칸타라 지갑 등을 지급할 계획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